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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중이온가속기 구축 순조‥과제도 산적

이승섭 기자 입력 2018-07-17 07:30:00 조회수 195

◀앵커▶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라온' 구축 사업이
오는 2022년 운영 시작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초과학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세계 최고 수준의 가속기가
대전에 들어서는 건데요.

가속기 사업을 둘러본 전문가들은
사업 진척에 호평을 보내면서도
여러 과제를 지적했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핵심 사업인
한국형 중이온 가속기 '라온'.

사업비 1조4천억여 원을 투입해
과학벨트 거점지구 중 하나인 대전 신동에
13만㎡ 규모로 건설하고 있습니다.

[이승섭 기자]
대전 신동지구에 들어설 중이온 가속기는
오는 2022년 본격 운영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16%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양한 중이온을 가속해 희귀 동위원소를
만드는 장비로 새로운 원소를 발견하는 등
국내 기초과학의 혁신적인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순찬/IBS 중이온가속기 건설구축사업단장]
"(세계 기초과학을) 선도하는 기회가 생기니 당연히 세계가 주목하게 되고, 세계의 많은 우수한 과학자들이 여기 와서 자기가 하고 싶은 연구를 할 수 있는 (저변이 마련됩니다.)"

중이온가속기 구축 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대전을 찾은 세계 가속기 전문가들은
사업이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영기/미국 시카고대 석좌 교수·중이온가속기 국제자문위원장]
"(착공한 지) 1년 반이 채 안 된 상황에서 우리가 진짜 한류를 느끼게 할 만큼 아주 많은 것이 (진척)되어서 많이 놀라웠어요."

하지만, 130여 명에 불과한 사업 인력이
중이온가속기 개발과 시설 구축을
동시에 진행하다 보니 인력과 경험 부족으로
난관에 부딪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영기/미국 시카고대 석좌 교수·중이온가속기 국제자문위원장]
"과연 만들었을 때 성과가 잘 나올지 많은 걱정을 하죠. 모든 과정을 하나씩 정밀하게, 정확하게 (점검)해줘라."

또, 중이온가속기 사업을 널리 알려
세계 석학과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국제협력을 강화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아울러 '라온'의 성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한국의 기초과학과 의료 등 여러 분야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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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섭 sslee@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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