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대전화로 자신의 자동차를 부르면
내 차가 원하는 장소로 스스로 운전해 온다면
얼마나 편리할까요?
그런데 공상과학 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스마트폰으로 무인 자동차를
원하는 장소로 불러 주행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주행에도 성공했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스마트폰으로 승용차를 부릅니다.
"ITE카 호출."
호출을 받은 차량은 운전자 없이도 주인을
찾아갑니다.
다른 차량이 끼어들자 알아서 속도를 줄이고,
신호등과 횡단보도 앞에서 스스로 멈춥니다.
마지막으로 호출한 주인 앞에 정확히
도착합니다.
저속 주행할 경우 오차범위는 10cm 이내, 특히 주행하면서 모르는 장소는 지도를 수시로
갱신해 정확하게 호출 장소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최정단/ETRI 자율주행시스템연구그룹장]
"카메라가 장착된 차량이 주행과 동시에 횡단보도나 신호등, 건물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처리해서 데이터베이스화합니다."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는 그동안 전력 소모량이
많아 대형차에 주로 적용됐지만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전력 소모량이 100W 이하로 소형차와
전기자동차 등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김영한/전기자동차 제조업체 대표]
"기존 내연기관보다 훨씬 더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자율주행차 구현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자율주행차량이 미래 자동차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자율
주행차 도입 시기를 오는 2025년으로
제시했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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