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애완동물하면 귀여운 강아지나 고양이
떠올리실 텐데요.
그런데 요즘은 큰 거미나 왕도마뱀도
애완동물로 꽤 인기라고 하는데 생각하기
나름이겠죠.
이런 희귀한 애완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이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데 무료라네요.
김윤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공포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대형 독거미
타란툴라.
독성이 벌 수준으로 치명적이지 않아 최근
애완용으로 기르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채소와 과일을 먹고 사는 소형 육지 거북도
인기 있는 애완동물입니다.
왕도마뱀 등 언뜻 애완동물이라고 여기기 힘든
다양한 전 세계 희귀 애완동물들이
대전한밭수목원에서 특별전을 통해 선보입니다.
[조명현/전시 해설사]
"이 친구(사바나 모니터)는 냄새 코로 맡지 않아요. 아주 긴 혓바닥으로 친구들이 냄새를 맡아"
생김새에 대한 선입견이 없는 아이들은
말 그대로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선뜻 만져보거나
손바닥이나 어깨에도 올려보며 즐거워합니다.
[김서준(7살)/대전시 가양동]
"동물들도 만져보고 뽀뽀도 해서 재밌었어요."
파충류와 양서류, 거미 같은 절지동물을 합쳐
세계적으로 애완동물로 인기를 얻고 있는
30종 70마리가 다음(8) 달 5일까지 선보입니다.
[이상덕/대전시 만인산푸른학습원 전시기획자]
"직접 눈으로 관찰하고 만져봄으로써 우리가 '참 생명이 소중하다, 생명이 다양하다.' 이런 걸 느끼면 어른이 돼서도 당연히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싹트리라 생각하는 그런 취지에서…."
이번 특별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미리 예약하면 전문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다양한 체험도 가능합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장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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