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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천수만 '고수온주의보'‥폭염 피해 속출

조명아 기자 입력 2018-07-27 07:30:00 조회수 52

◀앵커▶
사상 최악의 폭염이라 할 정도로 폭염의
기세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는데요.

급기야 서해안 수온까지 급격히 상승하면서
천수만 일대에 '고수온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양식장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온열질환과 가축 폐사 등 폭염 피해
규모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산시 부석면 창리 앞바다 수온이
28.5도를 기록하면서, 서해안 천수만 일대에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충남 천수만 일대 120여 개 어가에서 키우는
조피볼락과 숭어는 4600만 마리.

28도가 넘는 수온이 일주일 이상 지속하면
양식장 물고기들의 대량 폐사 가능성이 높아
충남도와 양식장은 비상 상황에 돌입했습니다.


[김종락/충남도 수산자원 팀장]
"산소를 공급하고 차광막을 위에 설치하고 해서 물고기가 원활히 숨을 쉴 수 있도록 행정기관에서 지원하고 있고요."

당진시 합덕읍에서는 70대 노인이
고열로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대전과 세종, 충남의
온열질환자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도 늘고 있습니다.

충남도에 접수된 폐사 닭과 돼지는
46만 마리에 육박해 일주일 만에 두 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며
온열 질환과 농축수산물 피해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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