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한화 이글스가 줄곧 상위권을 지키며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데요.
반짝 성적에 그치지 않으려면 좋은 선수들이
꾸준히 나와 명문구단의 반열에 올라야겠죠.
이를 뒷받침할 튼튼한 인프라가 추가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간투수 서균과 백업 포수 지성준.
시즌 전만 해도 낯설었던 두 선수는
올 시즌 한화 돌풍의 또 다른 주역입니다.
서균은 5월 중순까지 0점대 자책점으로
'미스터 제로'로 불리며 생애 첫 올스타에
뽑혔고,
지성준은 상대 최강 마무리를 녹다운시키며
어엿한 한화 극장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두 선수의 공통점은 바로 한화 퓨처스 출신.
서산 2군 구장을 둥지 삼아 피나는 연습 끝에
어엿한 독수리의 주축 날개가 된 것입니다.
한화의 미래를 키울 독수리 둥지가
한층 더 강화됩니다.
서산 2군 구장에 정식 규격의 추가 인조 구장을
갖춘 건데, 두 개의 2군 구장을 갖춘 건 10개
구단 중 LG, SK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이동훈/한화 이글스 외야수]
"(다른 팀은 연습) 경기장 2개 인 것 보고 연습하는데 제약 없이 많이 할 수 있겠구나 부러운 면이 있었는데 이번에 (우리도) 생기게 돼서 좋습니다."
퓨처스 정규 경기 외에 육성군에서도 50 경기를 소화해 실전형 선수를 키우는 게 목표인데,
1군급 환경에 선수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오준근/한화 서산구장 관리소장]
"1 군하고 환경이 같다 보니까 선수들 인터벌 할 때 바닥이 안 파이니까 스피드도 더 난다고 하고 안정적으로 투구할 수 있다고 하고요. 내야도 불규칙 바운드도 많이 없어지고 좋다고들 많이 합니다"
한화 구단은 메이저리그식 팜 시스템 확립을
위한 통 큰 투자로 한화의 미래를 이끌
선수 발굴과 육성에 나섭니다.
[김신연 대표이사/한화 이글스]
"인프라 확충 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나아가 우리 한화 이글스의 희망의 터전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한화,
좋은 성적을 넘어 명문 구단이 되기 위한
또 다른 발걸음도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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