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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세종시의 '주민자치 실험' 눈길

김윤미 기자 입력 2018-08-06 07:30:00 조회수 110

◀앵커▶
세종시가 앞으로 4년간
행정권한을 시민들에게 대폭 넘겨주는
독특한 '주민자치' 실험에 나섭니다.

시민 스스로 공모를 통해 일꾼이 되고,
의사결정 과정에는 16살 이상 누구나 참여하는
새로운 자치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종시가 그동안 시장과 시가 갖고 있던
행정권한을 시민들과 나누는
'주민자치' 실험을 시작합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앞으로 4년간 추진할
핵심 공약을 확정해 발표하면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실현을 위해
세종형 자치분권 모델에 시동을 걸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권한을 넘겨주듯
행정력의 일부를 주민들과 공유한다는 겁니다.

[이춘희/세종시장]
"마을 단위로 스스로 결정하고 집행해도 무방한 정말 많은 일이 있는데 이런 일들도 시에서 직접 하나하나 결정하는 그런 구조를 탈피해보자…."

최근 주민들이 면접 심사해 추천한 공무원을 조치원읍장에 임명한 읍.면.동장 시민추천제가
대표적으로, 자격이 시민들까지 확대됩니다.

동네마다 주민자치회가 생겨나
다양한 의사결정도 스스로 하게 되는데,
16살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세종시는 주민 스스로 자치법규도 만들고
필요한 재원을 마련해 활용하도록 돕기 위해
150억 원 규모의 특별회계를 마련하고
전담 부서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김덕중/세종시 정책기획관]
"시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자치분권문화국을 8월 27일부터 신설할 예정이고요, 자치분권과와 참여공동체과가 지원 사업들을 지원하게 될 예정입니다."

마을마다 작은 시청이 생겨나게 될
세종시의 독특한 자치분권 모델은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실험으로,
벌써 전국 지자체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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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yoom@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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