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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경남 영화 '오장군의 발톱' 상영관 확보 난항

이상훈 기자 입력 2018-08-13 07:30:00 조회수 49

◀앵커▶
MBC 네트워크 뉴스입니다.

전쟁의 폭력성을 다룬 독립영화
'오장군의 발톱'이 오는 15일 개봉합니다.

시민들의 도움으로 탄생한 경남의 영화인데,
상영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남 이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화 장면#
"나 전쟁터에 가게 됐다.그게 영장이라는 거야"

두메산골에서 어머니와 감자밭을 일구며
지내던 장군이에게 잘못 도착한 영장.

각시를 두고 전쟁터로 끌려간 장군이는
이중첩자로 이용되고, 비참한 최후를 맞습니다.

전쟁의 참상과 비인간성을 담은 이 작품은
경남에서 촬영하고 시민들과 함께 만든 영화로, 모스크바영화제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제작자 이은경 씨가 예술영화전용관 측과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영화 포스터도 직접 붙이며 발로 뛰고 있지만
현재까지 창원 등 전국 6개 예술영화전용관만 확보한 상태.


[이은경/'오장군의 발톱' 제작자]
저희같은 경우 예술영화전용관 같은 경우도
다른 독립영화들을 같이 상영해야 되다 보니까
저희 영화를 계속적으로 틀어줄 수는 없고요.
하루에 1번 정도씩 틀어주는 정도..

성수기라 시중 멀티플렉스 상영은 거의 불가능하고, 돈을 주고 상영관을 빌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SNS를 통한 홍보를 비롯해
찾아가는 공동체 상영도 준비하고 있다며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이은경/'오장군의 발톱' 제작자]
지역에서도 청소년이나 청년들이 문화 예술로
꿈꾸는 아이들이 있거든요. 지금 우리 어른들이
,가족들이 조금 다른 다양한 영화들이나 문화·
예술 관련된 것들을 찾아봐 주시는 노력을 좀
했으면 좋겠고..

MBC 뉴스 이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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