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포츠 투데이 김유정입니다.
한화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헤일이 여러 변수 속에서도 안정적인 국내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화의 가을야구 승부수였던 외국인 투수 교체가 성공적이라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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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이 지난 8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2회말 김재호의 타구에 오른 무릎을 맞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헤일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사를 받았는데요.
구단은 '단순 타박'이라는 결과에 안도했습니다.
이후 3일 만인 지난 11일 대전 kt전에 등판한 헤일은 국내 데뷔 후 3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습니다.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4일 KIA전 이후 선발승을 따내지 못하고 있지만,
팀은 헤일이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헤일이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화가 후반기를 앞두고 외국인 투수를 교체한 건 가을 야구를 대비하기 위함이었는데요.
올해 2007년 이후 11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키우고 있는 한화로서는
강한 불펜과 타선의 집중력으로 3위에 올라있지만, 선발진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었습니다.
한화는 헤일의 영입을 통해 가을야구의 승부수를 띄운 셈입니다.
특히나 헤일이 몇 년 전부터 한화의 영입리스트 1순위였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카드였습니다.
한화로서는 지금의 헤일의 활약이 반갑기만 합니다.
한국에 온 후 시차적응 과정에서 몸살이 나고 경기 중 타구를 맞는 아찔한 상황속에서도
제 몫을 다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헤일이 지금처럼 선발로 제 역할만 꾸준히 해준다면 한화는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순위 싸움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정민철 위원/MBC 스포츠플러스]
"주자 묶는 방법, 스트라이크 점령하는 모습, 타자를 상대하고 볼카운트를 운영하는 모습 등
굉장히 정립이 잘 돼있는 투수를 데리고 온 것 같습니다.
샘슨과 더불어 헤일 선수가 두 번째 카드로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전력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후반기 들어 주전들의 부상과 투타불균형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한화헤일의 순항이 위안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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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라는 말은 한화 제라드 호잉을 두고 쓰는 말이겠죠.
호잉이 시즌 첫 20-20 클럽 가입에 도루 1개만을 남겨두며 의미 있는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 시즌 호잉은 누구보다 열심히 치고, 달리고 있습니다.
시즌 성적은 26홈런 95타점 19도루 타율 0.328로 20-20클럽 가입까지 도루 1개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20-20클럽은 홈런과 도루를 20회 이상씩 기록했을 때 가입 가능합니다.
호잉이 20홈런-20도루를 달성한다면 한화로서는 지난 2008년 덕 클락 이후 10년만이자 역대 8번째로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기게 됩니다.
호잉은 주포 김태균과 송광민이 빠진 상황에서도 타선의 중심을 잡아주며 고군분투하고 있는데요.
한여름 무더위도 보란 듯 극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화는 아시안게임 휴식 전인 이번 주 롯데와 삼성을 만나 4경기를 치릅니다.
후반기 개막 후 승률 9위로 고전하고 있는 한화는 2위 SK와 단 1경기 차 3위에 올라 있습니다.
그러나 휴식기까지 남은 경기에서 부진해 2위 싸움에서 밀린다면 충분히 쉬고 난 뒤에도 먼저 달아난 팀과의 간극을 좁히기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이번 4연전에서 한화는 롯데와 삼성을 상대로 승수를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롯데 전에서는 우위를 점할 수 있지만, 여름 들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과는 접전이 예상됩니다.
이상, 스포츠 투데이였습니다.
(영상취재:여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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