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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유기동물 입양하면 최대 10만 원

조명아 기자 입력 2018-08-15 07:30:00 조회수 1

◀앵커▶
지난해 한 해 동안에만
대전에서 버려진 반려동물이 5천 마리가
넘는다고 합니다.

유기동물이 늘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을 사지 말고 입양하자는 운동이
펼쳐지고 있고 대전시도 반려동물 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입양지원금을
도입했습니다.

조명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작고 귀여운 강아지들이
우리 안에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마당에 있는 하얀 몰티즈들은
사람들이 다가가자 꼬리를 흔들어댑니다.

대전 유기동물보호센터에 있는 동물들로
주인에게 버려지거나 주인을 잃어버려
보호센터에 맡겨졌습니다.

[박새미/봉사자]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르더라고요. 그래서 버려진 동물 같지 않다,
얘들도 사람이랑 접촉하고 그렇게 지낼 시간만 있으면
얼마든지 잘 지낼 수 있는 애들이니까 입양 같은 것도 해보고 싶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면서
유기·유실 반려동물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대전 유기동물보호센터로 보내진 동물은
지난 2015년 3400마리에서 지난해 5100마리로
최근 3년 동안 절반가량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45% 정도는
주인을 찾거나 새 주인에게 재입양되지만
나머지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안락사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전시가
유기동물입양 지원정책을 내놨습니다.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유기동물 보호센터입니다.
대전시는 이곳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면 올해부터 지원금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정우/대전유기동물보호센터 보호 팀장]
"분양받으신 아이에 대한 치료라든가 검사라든가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비에 사용한 금액을 일부 청구하시는 거예요. 최대 20만 원 이상 사용하셨을 때 최대 10만 원까지 일회성으로 현재 지급해드리고 있습니다."

유기동물을 입양한 대전시민들은
병원비 영수증 등 관련 서류와 함께
입양지원금 신청서를 보호센터에 제출하면
누구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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