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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6년 만에 태풍 직격..지역 비상

이승섭 기자 입력 2018-08-22 07:30:00 조회수 78

◀앵커▶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내일(23),
충남 서해안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태풍이 우리 지역을 관통하는 건 지난 2012년,
태풍 '볼라벤' 이후 6년 만데요.

강풍으로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데,
각 지자체는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확을 한 달가량 앞둔 배 농가.

농민이 과수원 주변에 부랴부랴 방풍망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봄의 냉해와 기록적인 폭염에 태풍까지 겹쳐
걱정이 앞서지만, 이마저도 대비하지 않으면
한 해 농사를 망칠까 꼼꼼하게 손을 봅니다.

[이창배 배 농가 농민]
"(올해는) 진짜 매우 힘든데, 과수 농가나 다른 농가도 마찬가지지만, 큰 피해 없이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기를 바랄 뿐이죠."

각 지자체도 배수로와 시설물을 정비하며
다가오는 태풍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박정민 대전 유성구 건설과]
"배수 불량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히 저희 자체 준설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서 복구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제19호 태풍 '솔릭'은 현재 강한 중형급으로
서해안으로 북상해 내일(23) 밤
충남 서해안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 전역에는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졌고,
내일(23) 우리 지역에는 50~100mm,
많게는 1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태풍은 특히, 순간 최대 초속 40m의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해
6년 전, 지역을 강타한 태풍 볼라벤처럼
막대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홍순희 대전지방기상청 예보관]
"이번 태풍은 강풍에 의한 피해가 주효할 수 있으며, 현재 예상되는 태풍 경로상 위험 반원인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구합니다."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는 비상 체제에 돌입해
태풍 상황을 24시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재난 취약지역을 돌아보고 각종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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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섭 sslee@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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