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졌던
150만 인구까지 무너진 대전시 인구가
지난달 소폭이지만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인구 유출이 심각해
4년째 인구가 빠져나가는 현상이
언제쯤 반전할 수 있을지, 대책은 없는 건지
문은선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지난 2014년 7월 정점을 찍었던
대전시 인구는 올해 들어 150만 명 선이
무너져 지난달 기준, 149만 5천여 명입니다.
그런데 4년 연속 감소하던
대전시 인구가 지난달 151명 증가했습니다.
아직 의미를 부여하긴 이르지만
인구 하향 곡선이 방향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되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인구 유출은 심각합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한 달 시도별
인구 순이동 현황을 보면 대전은
전입보다 전출이 더 많아 99명이 줄었지만
세종과 충남은 빠져나간 인구보다
지역으로 들어온 인구가 더 많아 각각
2천여 명과 250여 명 늘었습니다.
인구 순이동을 1년 전과 비교해도
대전은 920명이 줄었고 세종과 충남은 늘었습니다.
대전의 감소 규모는
서울과 부산, 울산에 이어 가장 많았습니다.
대전시는 인구 증가의 열쇠를 청년층이
쥐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류정해/대전시 인구정책담당]
"젊은이들이 직업적 안정을 통해 우리 시에
조기 정착하고 가정을 꾸리고 우리 대전에
살아갈 수 있도록 청년의 취업 지원 및
일자리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제도, 청년 인재 채용
지원사업, 청년 취업희망카드 등
청년 지원책에 집중하는 이유입니다.
또 허태정 시장의 공약인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3천 가구 공급,
스타트업 기업 육성도 맥을 같이 합니다.
여기에 출산장려금 상향 조정 등
저출산 대책도 검토하는 등 인구 늘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신규호, 그래픽:조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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