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전에 시간당 60㎜가 넘는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다시 한번 폭우 피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안준철 기자?
◀리포트▶
네, 대전에는 시간당 최고 65㎜의 폭우가
마치 양동이로 물을 들이붓는 것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7시10분에는 대전 갑천 회덕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이곳은 원촌교인데요, 7시40분쯤에는
홍수주의보 수위인 4미터를 넘을 것으로
예상돼 갑천 인근 주민들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대전에 호우경보가,
세종과 서천, 계룡, 보령, 청양, 부여 등에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령돼 있습니다.
새벽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장대비가 퍼붓는 가운데 지금까지
대전 123, 계룡산 80, 세종 금남 55㎜의 비가
내렸습니다.
대전 지역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겨
유성구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와 차량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고,
새벽 5시부터는 하상도로 전 구간이 통제되고 있어 출근길 교통 대란이 우려됩니다.
저희 대전MBC로도 집이나 상가에 물이
차거나 침수 피해를 입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다시 많은 비가 내려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 피해가 우려됩니다.
현재 충남 8개 시군에는 어제부터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돼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30~80mm, 많은 곳은
150mm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MBC뉴스 안준철입니다.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