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산 해미읍성과 순천 낙안읍성 등은
다양한 역사 이야기로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는 곳이죠.
조선 세종시대에 조성된 당진 면천읍성도
복원을 통해 충청 유교문화의 새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준비에 나섰습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남도 지정 기념물 제 91호인 면천읍성.
1439년 세종 21년에 왜구 침입에 대비해
평지에 돌로 쌓은 성으로, 조선 후기까지
면천의 군사, 행정중심 기능을 한 곳입니다.
지난 2007년부터 남벽 135m와 남문이 복원됐고, 최근에는 한옥집과 초가집 등 저잣거리도
들어서는 등 복원이 한창입니다.
110년 전통의 면천초등학교, 면사무소도 철거돼
정밀 발굴조사를 거친 뒤 조선시대 관아로
복원됩니다.
특히 조선시대 최신 무기가 출토되며
장교 숙소터도 확인돼 장교숙소인 장청도
복원되고 있습니다.
[장승률/당진시청 학예사]
"이총통이 읍성에서 출토된 사례는 면천읍성밖에 없고요. 향후에 장청이 복원되고 난 후에 조선시대 전기 무기체계라든지 화기, 그리고 방어체계에 대한 전시가 같이 장청 건물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
면천읍성은 또 조선 후기 실학자인 박지원
선생이 군수로 재직하며 농업을 전파하고
천주교를 박해 대신 보호한 곳이기도 합니다.
고려 개국공신 복지겸 장군 설화가 깃든
수령 1100년의 천연기념물 551호 면천
은행나무 등 곳곳에 역사 이야기가 넘쳐납니다.
[이권배/면천읍성 복원 추진 위원회]
충남도의 지정문화재가 아니가 국가사적지로 지정돼서 우리 지역민들이 속도감이 빨리 진행될 수 있는 읍성이 됐으면 좋겠다
아직 일반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면천읍성,
당진을 넘어 충청 유교문화의 핵심 유산이
될 날을 차근차근 준비 중입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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