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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남에도 공기업? 혁신도시 지정 관건

이교선 기자 입력 2018-09-07 07:30:00 조회수 6

◀앵커▶
노무현 정부 시절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백여 곳이 전국의 혁신도시로
옮겼지만 MB정부와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지역 혁신 성장도 시들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추가 이전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지역 특히 그동안 소외됐던 충남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월 내포에 둥지를 튼 K워터 충청
현대화사업단.

50여 명의 직원이 대전에서 이전해
지방상수도의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충남 지역본부도
새 사옥을 착공했는데 이전 규모는 60여 명
수준입니다.

그동안 충남개발공사와 농협 지역본부 등
지방 공기업 백 여곳이 내포로 옮겼지만,
종사자 수는 기관별로 백여 명 안팎뿐입니다.

성장동력 한계에 부딪친 충남 내포신도시는
공공기관이나 대기업 이전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고현정/홍성군 홍북읍]
"여기 자영업도 많고 한데 실질적으로 자력으로 생산되는 도시가 아니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왔다가 다시 되돌아가는 경향도 없지 않아 있거든요. 공기업들이 많이 지방으로 내려간다면 지방 재정도 그렇고 경제도 그렇고 (도움될 것이다)

최근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수도권 공기업 이전 발언에 충남도 술렁이고 있습니다.

이웃 세종시가 출범하면서 정부기구 이전이
계속됐지만 등잔밑이 어둡다고 충남은 그간
소외된만큼 이제라도 혁신도시로 지정돼야
한다는 겁니다.

충남도는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여론화 작업과
함께 백여 개 이전 대상 기관 가운데 10여 곳,
4천여 명 규모의 공기업 이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일권 건설정책과장/충남도]
"해양, 산림, 자동차, 친환경, 수소라든지 이런 것과 연계되는 쪽의 공공기관이 와줌으로 해서
충남도의 활성화와 기업들 접목.."

충청권의 민심, 특히 충남 도민들은 이제라도
국가 균형발전의 혜택이 골고루 퍼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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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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