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년 만에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전국이 방역 비상에 걸린 가운데
대전과 세종, 충남 지자체들도 메르스
감시를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전담 직원이 직접 상태를 확인하고
국가지정격리병원도 메르스 신속대응팀
운영을 가동했습니다.
조명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메르스 확진 환자와 같은 세관 지역에 있던
대전시민 1명이 갑자기 고열증세를 보여
일시격리되면서 보건당국이 크게 긴장했습니다.
그러나 메르스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돼
격리가 해제됐습니다.
대전에 사는 아제르바이잔 국적의 또 다른
일상접촉자도 끊겼던 연락이 이뤄지면서
모니터링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대전 거주자로 알려진 1명이 인천에 사는
것으로 확인돼 대전·세종·충남의 메르스
일상 접촉자 수는 18명에서 17명으로
조정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낮아 수동 감시 대상이지만, 보건소 직원이
1대 1 전담으로 밀접 접촉자에 준해 관찰하는
능동감시로 전환됐습니다.
[임묵/대전시 보건복지여성국장]
"직접적으로 1일 1회 이상 전화로 확인을 해보고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를 하고 있습니다."
국가지정격리병원인 충남대병원은
메르스 신속대응팀 운영을 가동하고
마스크와 보호복 등 안전장비 점검을
마쳤습니다.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이 있는 충남대병원은
메르스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음압 병상 8곳
가운데 4곳을 비워뒀습니다."
인구 이동이 급증하는 추석을 불과 2주 앞둔
시점에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면서 지자체마다 확산 차단과 불안감 해소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신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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