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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추석 연휴 앞두고 은행 강도 충격

안준철 기자 입력 2018-09-11 07:30:00 조회수 180

◀앵커▶
당진에서 발생한 은행강도 사건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금융권과 경찰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3시간여 만에 인명 피해 없이 잡혀
다행이지만, 금융 거래가 많아지는 추석을
앞두고 방범 실태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로 삼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교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도로 돌변한 51살 박모씨는 은행 업무를
시작하는 시간을 노렸습니다.

가방에서 타정기를 꺼내 손님과 직원을
위협했고 못을 여러 발 발사하자 은행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박 씨가 돈을 털어가는 데 걸린 시간은
3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범인 잡혔다는데 자주 오시던 그 분 같은데요?" / "그래요? 저 너무 배신감 들어요."
/ "자주 오셨어요?" / "거래 자주 하셨어요"

경찰은 신속한 현장 출동으로 사건 발생
3시간 20분 만에 박씨를 검거했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나 대담한 은행강도 사건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개하는 경찰의 특별방범활동 기간
첫날에 터진 것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은 금융기관 등을 중심으로 범죄 취약
요인을 파악해 자위방범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지만, 50대 여성이 저지른 은행 강도에
경찰과 농협 모두 허를 찔린 셈입니다.

치안 수요가 급증하는 명절을 앞두고
강·절도의 표적인 은행이나 편의점,
금은방 등에 방범 허점은 없는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MBC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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