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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남 2023년 민항 취항 안갯속

이교선 기자 입력 2018-09-12 07:30:00 조회수 157

◀앵커▶
지난 십수년동안 충남에 공항을 만들려는
계획이 여러차례 나왔지만 용두사미에 그쳤죠.

최근 충남도가 서산 공군비행장을 활용한
하늘길 개척에 다시 도전했는데요.

하지만 이마저도 내년도 국비사업에서 제외돼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이교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해 내국인 1300만 명이 찾는 국민 관광지
제주.

하지만 충남 서해안권 주민들에게는
국외 여행이나 별반 다름없이 멀기만 한
여행지입니다.

인근 시도는 물론 수도권의 김포, 인천 공항
모두 왕복 한나절 이상 걸리기 때문입니다.

[이용국/서산 청년회의소]
(인근 공항에) 오고 가는 시간이 3~4시간 소요되고 물론 공항에서 대기하는 시간.(제주도) 2박 3일 코스로 간다면 거의 하루 정도는 공항에 있는 시간이 굉장히 많습니다."

서산 공군 비행장 민항 유치는 지난해 말
국토부 사전 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하며
순항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내년 예산안에서
기본 계획 용역비 15억 원이 제외되자
충남도와 서산시가 여당 설득에 나섰습니다.

[양승조/충남지사]
"서산의 공군비행장을 활용한다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민항 유치가 가능합니다. 서해안 지역의 새로운 하늘길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서산 공항 민항 유치는 통상 1 이상이면 가능한
투자 대비 경제성이 3.53에 달하는데, 공단이
밀집한 충남 서북부권뿐 아니라 경기 남부권
이용객 등 첫해 36만 명 이용이 예측됩니다.

또 수천억 세금이 드는 신공항 건설 비용의
10분의 1 수준인 480억 원 투자로 불과 5년 뒤 민항기를 띄울 수 있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맹정호/서산시장]
"당정협의회를 통해서 건의했고, 적극적으로
당위성을 홍보하면서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 설계비 15억 원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하지만 공항 활성화나 신공항 추진 등으로
견제 중인 타 지역은 물론, 제주공항의
수용능력이 포화상태라는 점도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해, 이를 어떻게 설득할지가 최대 관건으로 남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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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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