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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남, 탈 석탄 잰걸음..아시아 주도

이교선 기자 입력 2018-10-03 07:30:00 조회수 111

◀앵커▶
올 여름 혹독했던 폭염은 먼 미래로 여겼던
기후변화가 현실이 됐음을 실감하게 했는데요.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석탄발전 밀집지역인
충남이 아시아 최초의 탈석탄 동맹 가입,
수도권과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공동선언으로
대변혁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여에서 열린 2018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 전환 국제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환경전문가들이 모여
미래세대를 위한 변화를 약속했습니다.

대통령직속 녹색성장 위원장은 올해 폭염으로
인한 추가사망자는 7천여 명, 15%나 늘었다며
눈 앞의 환경재앙을 경고했습니다.

특히 평양의 미세먼지가 서울의 1/3 이하인
만큼 수도권 미세먼지는 중국이 아닌 충남 등 우리에게 있다며, 지난해 화력발전 중단시
호흡기 질환자의 급감 등은 변화가 가능함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61기의 절반 가량인 30기의 화력발전이
밀집한 충남도는 아시아 최초의 탈석탄 동맹
가입과 수도권과의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 전환 선언으로 대변혁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양승조 충남지사]
"충청남도의 아시아 최초 탈석탄 동맹 가입을 선언합니다. 충청남도가 대한민국과 동아시아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할것을 엄숙하게 약속드립니다."

환경부는 대기질 개선은 수도권만의 문제는
아니라며 환경현안 정책협의회에 충남을
포함시키며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은 지방정부, 그리고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에너지 분권을 통해서 이뤄낼 수 밖에 없습니다"

국제적 환경단체인 그린피스도 충남의 탈석탄 목표는 2030년으로 앞당겨야 하고, 재생에너지 산업이 일자리 창출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힘을 보탰습니다.

[제니퍼 리 모건/그린피스 사무총장]
"충남도는 아시아에서 가장 선도적인 기후변화 대응 리더로 거듭났습니다.석탄발전소가 가장 밀집한 충남도의 변화의지는 다른 어떤 지방정부의 어떤 사례보다도 인상적이고 영향력이 큽니다."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으로
화력발전의 중심에서 '탈석탄'의 선도지로
거듭나려는 노력이 본격적으로 힘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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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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