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전도시철도 1호선을 세종까지 잇는
광역철도 연결사업이 본격화합니다.
KTX 세종역을 신설해야 하는 세종시가
적극적인데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과
충청권 광역철도에 더 집중하는 분위깁니다.
두 도시를 잇는 철도 연결 구상안과 함께
앞으로 과제를 짚어봤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종시가 구상하는 세종-대전 간
광역철도는 1단계로 대전도시철도 1호선
반석역에서 세종 고속·시외버스터미널까지
9.7km 구간입니다.
외삼차량기지를 거쳐 세종시 금남면
입구까지는 BRT 도로를 옮기고 자전거 도로를 없애 지상으로, 세종시 신도심 구간은 지하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전도시철도 차량을 그대로 쓰고
반석역과 터미널 역 사이에 3개의 역을
더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두희 세종시 교통과장]
"도심 차로도 문제고 현재 우리 시 지하철
통과 노선이 (청사) 건물이 다 들어서 있고
또 지상으로 가기에는 여건이 상당히 안 좋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하를 지금 검토하고
있습니다."
2단계 구간은 정부세종청사를 거쳐
조치원읍 서창역까지 연장되고 이후 수도권
전철과도 연결됩니다.
지난 2016년 대전시와 세종시가
대전도시철도 1호선 연장에 합의했지만
KTX 세종역 신설을 위해 수요를 늘려야 하는
세종시가 더 적극적입니다.
세종시는 지난 5월 단독으로
이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고 연말쯤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대전시는 인구 유출 등에 대한 우려로
우선순위 사업에선 다소 밀려있습니다.
오히려 세종시를 거쳐 청주공항까지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사업에 더 관심이 있습니다.
[김종삼 대전시 첨단교통과장]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철도를 통한 충청권
생활 공동체를 이끌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야 될 과제를 안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세종-대전 간 광역철도 연결사업을
오는 2021년 국가철도망 수립계획에 반영시켜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문은선 기자]
문제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수요 창출과
6~7천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입니다.
대전과 세종 두 도시를 도시철도로 잇는
사업이 첫발은 내디뎠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그래픽: 조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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