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리포트]'알맹이'없는 관광객 유치계획

고병권 기자 입력 2018-10-04 07:30:00 조회수 189

◀앵커▶
내년은 대전시가 출범한 지 70주년,
광역시가 된 지는 30주년을 맞는 매우
뜻깊은 해입니다.

이때문에 대전시가 내년을 대전 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객 500만 명 유치계획을 마련
중인데, 대규모 프로젝트가 알맹이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9 대전 방문의 해 홍보대사를 발표하는
자리.

대전 출신의 세계적 플롯 연주자 최나경 씨와
계족산 맨발축제를 성공시킨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위촉됐습니다.

연기자 송중기와 UFC 선수 김동현,
먹방 VJ 벤쯔 등도 홍보대사 위촉을
추진 중입니다.

대전시는 220억 원을 들여 보문산 광장 조성 등
관광 인프라 구축은 물론, 중앙로에 야시장을 열어 칼국수 등 대전 대표 음식을 파는
특별 행사도 추진합니다.

[이은학 / 대전시 관광진흥과장]
"여러 가지 관광자원들을 잘 엮고 포장해서
대전을 매력 있는 도시로 만들어서 많은 외래
관광객들과 외국인들이 대전을 찾을 수 있도록"

그러나 대전 방문의 해 추진을 놓고
기대 못지 않게 우려도 큽니다.

대전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관광 예산
규모가 16위에 머물고,

정부가 평가한 지역관광발전지수에서도
광역도시 가운데 최하위인 6등급으로 판정받는 등 관광 인프라가 크게 부족한 상황입니다.

2016년 관광객이 350만 명인데도 무려 43%나
증가한 '관광객 500만 명 유치' 계획부터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됩니다.

또 대부분 계획이 기존에 추진했던
재탕 정책인 데다 K-팝 공연 등 막대한 예산을 들이고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게 많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6월 허태정 시장이 선출된 뒤 급하게 추진되면서 추진사업만 42개에
달하지만, 이른바 킬러 콘텐츠가 부족한
알맹이 없는 계획에 그칠 거란 우려가 큽니다.

[고병권 기자]
"이때문에 단기적 성과에 연연하기보다는
중장기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이 먼저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고병권 kobyko80@tj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