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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도시 숲, 미세먼지 줄인다

문은선 기자 입력 2018-10-08 07:30:00 조회수 146

◀앵커▶
미세먼지는 특히 어린이들이 취약하죠.

어린이들이 주로 생활하는 학교 운동장과
놀이터 대기 질을 조사해 봤는데,
학교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최대 10배 넘게 차이가 났습니다.

역시 주변에 숲이나 공원이 있으면
미세먼지 농도가 낮았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충남 녹색연합이 시민 250여 명과 함께
학교 운동장과 놀이터 등 148곳에서
이산화질소와 미세먼지 농도를 조사했습니다.

먼저 자동차 배기가스 영향이 큰
이산화질소 농도,

큰 도로와 가까운 아파트 단지 놀이터와
대전IC 주변 초등학교 운동장의 대기오염이
심각했습니다.

이산화질소 농도가 낮은 학교 운동장과
비교하면 최대 6배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미세먼지 농도 차이는 더 심각합니다.

둔산 지역을 비롯해 통행량이 많은
일부 학교는 국가기준치 100㎍/㎥에
육박했고 조사지점 18곳 가운데 4곳은
세계보건기구 WHO 권고기준인 50㎍/㎥를 넘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학교와 비교하면
최대 11배 넘게 차이가 났습니다.


[임종윤/대전충남녹색연합 팀장]
"이번에 미세먼지 농도가 낮게 나온 학교들을
살펴보면 거의 대부분 주변에 산이나 숲이 있는
학교들이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데 도시숲과 공원이 어느 정도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산림청도 도시 숲이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내년에 도시 숲 10곳과 미세먼지 차단 숲
60ha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장우창, 그래픽: 조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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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선 eun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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