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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유류피해극복기념관 첫 돌

이교선 기자 입력 2018-10-08 07:30:00 조회수 13

◀앵커▶
사상 최악의 환경재앙인 지난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 때
우리국민들의 헌신적인 자원봉사는
세계를 또한번 놀라게 했죠.

이를 기념하는 태안의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이
첫 돌을 넘겼는데, 벌써 4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이교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은재앙이 덮친 바닷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마스크와 방재복을 입고 기름을 닦습니다.

혹한의 추위, 끝없이 이어진 기름범벅속에
팔을 걷어부친 국민의 저력이 빛난
순간이었습니다.

점점이 떨어지는 순백의 물방울은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눈물과 땀이 모이고 모여
다시 깨끗한 바다가 됐음을 상징합니다.

지난해 이맘때 개관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이
개관 첫 돌을 넘겼습니다.

올 여름 최악의 폭염속에 관람객이 꾸준히 늘어
4만 6천여 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이종환 과장/충남도청 해양수산국]
"(과거 방재작업) 왔던 분들이 그때와 지금이 너무 달라졌고 그런 것들을 방재도구라든가
그 당시 피해상황을 보고 난 다음에 이렇게 깨끗해진 것에 상당히 놀라고 있고"

기념관은 전시뿐 아니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은 물론 문화 거점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래세대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깨끗한 바다그리기 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며 내실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최현/사생대회 참가 어린이]
"조개, 해파리,사람 (바다가 깨끗했으면 좋겠어 요. 어때요?) 깨끗했으면 좋겠어요"

'함께 살린 바다! 고맙습니다.그리고
기억하겠습니다'란 말처럼 기념관은
힘을 합쳐 재앙을 이겨낸 사실을 일깨우는
치유의 터전이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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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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