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오후,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에서
작업 중이던 협력업체 직원이 10m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함께 작업하던 노동자는 안전띠에 매달려
간신히 목숨을 구했습니다.
김광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30대 노동자가 10m 상공에서
안전띠에 의지해 위태롭게 매달려 있고,
소방대원이 긴급 구조에 나섭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에서
설비 관련 하청업체 직원 두 명이
10여m 높이의 곤돌라에서 추락했습니다.
"장비를 반출하던 협력업체 직원 네 명 중
이동식 적재대 위에 있던 두 명이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39살 윤 모 씨가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함께 작업하던 36살 정 모 씨는
중상을 입었지만, 안전띠에 매달려 있다가
20여 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공장 안에 있던 무게 1톤가량의 장비를
곤돌라에 싣다가 무게중심을 잃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연구 장비를 내리다가 용접한 끈이 끊어지면서
곤돌라가 쏠리면서 사람이 추락한 거라고 하더라고요."
경찰은 현장 CCTV를 분석해
작업 현장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광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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