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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스마트시티 '속도'..과제는?

문은선 기자 입력 2018-10-15 07:30:00 조회수 69

◀앵커▶
4차 산업혁명 특별시를 공언한
대전시가 스마트시티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이 대덕특구 일원으로
한정되면서 규모가 크게 줄었고
사업비도 아직 확보하지 못하는 등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형 스마트시티는 3가지 사업이
연계해 진행됩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중심이 된 1단계는
쉽게 말해 스마트 신호체계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5가지를 개발하는 겁니다.

내년까지 기술 개발이 끝나면
도룡동과 신성동 일대는 5세대 이동통신
기반 무료 와이파이 존이 구축됩니다.

2단계는 대덕과학문화센터에서
과학공원 네거리까지 1.5km 구간에
조성하는 스마트 거리입니다.

다음 달이면 용역이 끝나는데
내후년 말 인공지능 AI CCTV와
스마트 신호등 등 공상과학 영화 속
도시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3단계는 낡은 연구단지를 새롭게
바꾸는 사업으로 최근 국토교통부
테마형 특화단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용역비 2억 2500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인데
용역 결과에 따라 대전과 충북 등 4곳에
국비 60억 원이 차등 배분됩니다.


[문창용/대전시 과학특구과장]
"정부 출연연구소에 스마트도시 서비스와
관련된 기술들이 많이 확보되어 있어서
다른 도시들에 비해서 테스트베드, 실증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대덕특구 지역에 먼저 시범적으로 추진하려고 하는..."

문제는 1·2단계 기술을 모두 적용하는
3단계 사업 예산입니다.

대전시가 20억을 받아 시비를 더한다 해도
40억 원, 전체 사업비 500억 원의 1/10도
안 됩니다.

여기에 최근 대전시가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프로젝트에서 탈락하면서
스마트시티 사업 범위가 대전시 전체에서
대덕특구로 한정된 점도 아쉽습니다.

대덕특구의 기술력으로 전국의
스마트시티 모델이 되겠다는 대전시,

4차 산업혁명 특별시를 표방하는 만큼
대전시만의 '똑똑한'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그래픽: 조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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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선 eun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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