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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학생 체격 따라가지 못하는 기숙사 개선

이교선 기자 입력 2018-10-15 07:30:00 조회수 100

◀앵커▶
요즘 학생들의 체격이 몰라보게 건장해지고
있죠.

하지만 학생들이 생활하는 기숙사는 예전 모습
그대로인 경우가 많아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요.

충남교육청이 올 추경을 통해 침대 매트리스
등 교체로 학생들의 기본권 보장에 나섭니다.

이교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농구 등을 즐기는 학생들의 체육시간이
왁자지껄합니다.

10대 청소년이지만 농구선수처럼 키가 180cm가
넘는 학생이 수두룩하고 몸무게가 100kg을
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창 자랄때지만 학생들은 기숙사, 그중에서도
좁디좁은 침대 생활의 불편함을 감추지
않습니다.


[기숙사 생활 학생]
"옆으로 누우면 발을 못 피거나 하기도 하고
기숙사 침대가 좁아가지고 왔다갔다 하면
떨어질것 같기도 하고 불편해서 (자다가) 깨는
경우도 있고요"

90여 명이 생활하는 이 학교 기숙사의 침대중
상당수는 제구실을 하기 힘듭니다.

10년이라는 세월의 무게만큼 매트리스 가운데가 푹 꺼진 것도 많습니다.

잠금장치가 고장난 사물함, 경첩을 여러번
바꿔 쓰고 있지만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기숙사 관계자]
"침대는 삐걱거리고 흔들리고 매트리스는 가라앉고 얼룩이 묻어 있습니다. 사물함은 시건장치, 경첩부분이 파손돼서 자주자주 교환해서 지금까지 써왔습니다. 이제는 더 수리해서 쓸 수 없을 정도가 돼서."

충남교육청은 올 추경에 93억 원의 예산으로
도내 104개 학교의 기숙사 환경을 개선합니다.

요즘 학생 신장에 맞춰 2m급 매트리스 등
침대와 가구류 교체에 10억 6천만 원,
보일러 등 소규모 수선에 24억 원을 투입해
내집 같이 편한 기숙사 환경을 만들어
학생 인권 시장과 기본권 보장에 나섭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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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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