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통계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렸는데
이례적이었죠.
1990년 통계청 개청 이래 첫 단독 국감이
열린 건데요.
야당은 가계소득 통계 개편 문제와 통계청장
교체를 놓고 맹렬히 공격했고 여당은
투명하고 객관적이어야 할 통계청 운영에
정치적 색깔을 씌우려 한다고 맞섰습니다.
이교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에 대한 첫 단독 국정감사에서
야당은 가계소득 통계 개편과
통계청장 교체를 문제 삼았습니다.
각종 국가 정책 기반인 통계가 코드 인사에
흔들릴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유승민 의원/바른미래당]
저는 지금 통계청이 심각한 신뢰 위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8월 23일 2/4 분기 가계동향조사 발표하고 사흘 만에 황수경 청장이 아무런 정말 왜 경질됐는지도 모르고 신임 청장이 오셨어요.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도 강신욱 통계청장이 보건사회 연구원 재직 시 청와대에 제출한
보고서 등이 코드 인사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추경호 의원/자유한국당]
"통계청장께서는 특정 이념 편향, 정치색 강한 통계청장으로 보이고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할 통계 생산 기관 수장으로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강 청장은 야당 주장을 부인하면서,
가계 동향 조사 개편과 관련해 표본 개편이
고소득층의 소득 포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신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강신욱 통계청장]
"코드에 따라 통계청장 인사가 좌우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그렇지 않을 것"
여당 의원들은 인사에 대한 정치적 해석을
경계하며 통계 정보는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공개된다며 강 청장 구하기에 나섰습니다.
[심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특정한 해석을 둔 통계 생산이라는 것은 지금 이렇게 투명하고 공개적인 진행과정 속에서는 이뤄질 가능성이 없다"
국감에 앞서 재정정보원 정보 유출 사건을
두고 여야 간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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