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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퓨마 잃고 사육장 고치기

김광연 기자 입력 2018-10-16 07:30:00 조회수 145

◀앵커▶
지난달 퓨마 한 마리가 탈출했다가 사살된
사건 기억나시죠.

이 동물원의 퓨마 사육 시설에 결국 한 달
동안 폐쇄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대전 오월드 측은 뒤늦게 동물 관리 대책
강화에 나섰는데 보다 근본적인 개선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광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오월드의 퓨마 사육시설이
검은 차광막으로 가려져 있습니다.

지난달 18일 퓨마 탈출 소동이 벌어졌던
사육 시설입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동물 관리 책임을 물어
오월드의 퓨마 사육 시설을 한 달 동안
폐쇄했습니다.

폐쇄 기간 동안 사살된 퓨마를 제외한
나머지 퓨마 3마리는 평소대로 방사장에서
생활하고 막으로 가려 관람만 막게 됩니다.

개장 이후 처음으로 사육사 폐쇄 조치를 당한
오월드 측은 맹수 사육 시설을 반드시
2인 1조로 출입하도록 하고, 자동 잠금장치를
보강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바꿨습니다.


[김종부/대전오월드 동물병원 수의사]
"도어체크라고 해서 혹시 사육사가 만에 하나 실수를 해서
깜빡 하더라도 문이 저절로 닫혀서 잠길 수 있게..."

이번 사건은 허술한 관리 때문에 멸종 위기에 몰린 애꿎은 퓨마만 사살됐다는 논란과 함께
동물 권리 보장에 관한 논쟁도 촉발했습니다.

또 야생과 비슷한 환경을 마련하는 등
동물 사육 시설의 본질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박소연/케어(동물권 단체) 대표]
"장기적으로 동물원법에 대해서도 재정비가
필요하고, 지금의 동물원 사육 시설이 동물한테 적절하지 않은 사육 시설이 많은데요. 대폭 개선이 필요합니다."

대전시는 조만간 퓨마 탈출 사건의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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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kky27@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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