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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통계로 보는 우리 지역 '도서관'

조명아 기자 입력 2018-10-16 07:30:00 조회수 87

◀앵커▶
대전MBC 기획보도 '도서관은 살아있다' 순서입니다.

독서의 계절 가을..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곳이 바로 도서관이죠.

그런데 우리 지역 도서관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지요.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도 많은
도서관이 있지만 지역마다 독서와 이용실태는
천차만별입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의 국민 1인당 장서 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2권을 갓 넘겼습니다.

국제도서관연맹 IFLA와 유네스코는
최저 기준으로 제시한 수준입니다.

그나마 지역차가 있어
충남만 전국 평균보다 약간 높을 뿐
대전과 세종은 전국 평균치를 밑돌고
있습니다.

도서관당 인구수는 어떨까요?

전국적으로 평균 4만 9천여 명 당
도서관이 한 개씩 있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대전은 도서관당 인구수가 6만 2천여 명,
세종은 5만 6천여 명으로 도서관수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충남은 도서관당 인구수가 3만 5천여
명으로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을 이용할까요?

도서관 한 곳당 방문자수 전국 평균치는 26만여 명.

대전은 28만여 명으로 전국 평균 수준을
웃돌았지만 세종과 충남은 보시다시피
10만 명대로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1관당 대출도서 수는 대전은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세종과 충남은 모두 8만 명대에 그쳤습니다.

대전에 비해 세종과 충남은 방문자 수도 적지만 책을 빌리는 사람은 더 적다는 의미입니다.

지역적으로 들어가면
세종시의 경우 급격한 인규 유입에 비해
도서관 수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충남도는 도서관 수와 장서 수와 같은 양적인 인프라에 비해 도서관과 지역간 접근성이
떨어지고 또 사람들을 유인할 수 있는 도서관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실제 도서관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고
풍성하게 운영할 수 있는 사서 수를 보면
세종과 충남의 경우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도서관을 찾을 수 있는 인프라
구축도 중요하지만 도서관도 내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질적인 변화가
시작돼야 합니다.

MBC NEWS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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