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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서비스 못 쫓아가는 도서행정

이승섭 기자 입력 2018-10-17 07:30:00 조회수 55

◀앵커▶
대전MBC 기획보도 '도서관은 살아있다' 순서입니다.

시대 변화에 따라 공공도서관도 이용자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데요.

이때문에 새로운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도서관 행정체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남 지역 공공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책이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하는 서비스로
가까운 공공도서관의 회원증으로 전국
천4백여 곳 도서관 어디서든 책을 빌릴 수
있습니다.

[황보송/천안 신방도서관 사서]
"(이용자가) 편하고 좋아하세요. 아무래도 타 지역에서도 빌리고
여기서도 여가에 빌려볼 수 있으니까"

"하지만, 충남 지역 공공도서관의 1/3가량은 책이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일부 교육청 소속 도서관은 책이음 서비스에
가입돼 있지 않기 때문인데 충남 공공도서관
60곳 가운데 19곳에 해당합니다.

이용자들을 위한 좋은 서비스가 등장해도
도서 행정 체계가 나뉘어 있다보니 정책
추진에도 여러 한계가 드러납니다.


[신배재/충남도서관 운영지원팀]
"행정 지원 체계라든지 정책 지원의 일관성이나 (각 도서관의) 의견을 취합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때문에 공공도서관을 총괄하는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등 우리나라 공공도서관
정책의 컨트롤 타워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경환/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해야 하는데, 즉 공공도서관의 종합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역할을, 그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

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추진 중인
제2차 도서관 발전 종합 계획에서
도서관 행정 체계 일원화를 역점 과제로
내세웠지만, 아직 실행계획조차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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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섭 sslee@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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