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립 유치원들의 비리로 학부모들의 분노가
전국적으로 들끓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이번 주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
지역 교육청도 강도높은 유치원 비리 근절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치원 비리 사태와 관련해 학부모들의
분노가 전국적으로 들끓고 있는 가운데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대전에서 학부모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유 장관은 교육부가 타협하면 아이들의
미래가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국공립 유치원을 확대하고 유아교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5년간 47개 유치원을
감사해 78건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5건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들 명단은 오는 25일 도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됩니다.
또 올해 감사하는 12곳은 12월 초까지
나머지 유치원 백여 곳도 오는 2020년까지
감사를 하고 그 결과를 역시 공개합니다.
[김지철/충남교육감]
"감사 지적을 받고도 시정을 하지 않은
유치원은 학급 정원 감축, 재정 지원 감축 등의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한편 지난주 시·도교육청 지역 비리
신고센터에는 아직 별다른 제보가 접수되지
않았지만 명단 공개가 시작되면 상황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허철환)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