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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일본편③독서는 습관‥도서관이 맡는다

조명아 기자 입력 2018-10-30 07:30:00 조회수 170

◀앵커▶
개인의 창의력이 강조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 특히 독서의 힘이 강조되고 있는데요.

도서관의 가장 큰 역할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책읽기를 습관으로 만들어주는
것이겠죠.

일본의 한 초등학교는 학교 도서관을 활용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인 독서 교육을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조명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학년 교실. 수업 시작 전 학생들이 교실
뒤편에 옹기종기 모여 앉았습니다.

[구연동화]
할머니가 고양이에게 말했습니다.
"초를 사 오렴"

동화 구연이 시작되자
학생들은 금세 이야기 속으로 빠져듭니다.

매주 두 번씩 10분 동안 자원봉사자들이
책을 읽어주는 시간으로 전교생이 대상입니다.

구연동화에 흥미를 느껴 1년에 100권 이상의
책을 읽는 학생들도 생겨날 정도로 인기입니다.

[야스타케 나오야/ 다독 왕]
"구연동화를 들으면 책 내용에 대한 이해력이 높아져요. 그래서 두꺼운 책들도 잘 이해할 수 있어요."

학교 도서관은 단순히 방과 후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닌 수업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됩니다.

"읽을 책을 한 권씩 빌리세요."

문학 시간엔 도서관 사서 선생님이 함께 해
새로운 주제의 책을 고르며 독서에 대한
안목을 높입니다.

고학년 학생들은 책을 이용한 '조사 방법'을
배우는 등 과정도 학년별로 심층적으로
운영됩니다.

[타노나카 아키코/ 사서 교사]
"최고 학년인 6학년이 됐을 때 학생들이 제대로 된 책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1학년 때부터 단계적으로 필요한 책들을 권하고 있습니다."

1년간의 독서 교육 성과를 모은 문집까지
발간하고 있는데 무려 60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베 유미코/ 고가시히가시초등학교 교장]
"독서는 감성을 풍부하게 해주고 정서를 함양해주고 상상력을 키워주는 그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명아 기자]
"히가시 초등학교는
어려서부터 독서가 습관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었습니다. 후쿠오카현
고가시에서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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