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스포츠투데이]통계로 본 2018 한화

최기웅 기자 입력 2018-10-30 07:30:00 조회수 93

안녕하세요. 스포츠 투데이 김유정입니다.
또 한 번의 비상을 준비 중인 한화의
2018시즌을 숫자로 풀어봤습니다.정규시즌
3위 다운 장점과 뚜렷한 보완점을 엿 볼 수
있습니다.

'평균자책점 4.28' 불펜, 역전의 명수 등극
올 시즌 한화의 최대 장점은 평균자책점 1위(4.28)의 불펜이었는데요.
35세이브로 구원왕에 오른 정우람을 중심으로 송은범과 안영명, 이태양, 박상원, 김범수 등이 신구조화를 이루며 리그 최강의 불펜을 구축했습니다.
불펜 덕에 뒷심이 강해진 한화는 정규시즌 동안 44번(리그 2위)의 역전승을 기록하며 ‘역전의 명수’로 떠올랐는데요.
내년에도 한화 불펜은 걱정이 없겠죠.

'최다 13승-최고 타율 0.306' 외인 잔혹사 마침표
한화 외국인 선수 3인방이 올 시즌 가성비 최고의 활약을 했습니다.
샘슨은 팀 내 유일한 10승(13승8패, 평균자책점 4.68) 투수로 에이스 역할을 했고, 휠러의 교체 선수로 한화의 유니폼을 입은 헤일(3승4패, 평규자책점 4.34)도 선발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든든히 지켜냈습니다.
특히 타자인 호잉은 공수주에서 맹활약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는데요.
그동안 '외국인 선수 복'이 없는 대표적인 팀으로 꼽혔던 한화의 기분 좋은 반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시즌 막판 각각 부상과 부진을 겪었던 샘슨과 헤일, 포스트시즌에 단점을 노출한 호잉의 재계약에 대해서는 냉정한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리그 7,8,9위' 미지근했던 공격력
올해 팀 홈런 7위(151개), 타율 8위(0.275), OPS(출루율 + 장타율) 9위(0.763)로 저조한 성적을 남긴 한화 타선은 변화가 필요합니다.
강경학과 정은원, 지성준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는 돋보였지만, 꾸준함에 대한 숙제를 남겼는데요. 젊은 선수들 중 주전으로 도약할 만한 자원이 타 팀에 비해 적다는 점이 한용덕 호의 고민거리입니다.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취득한 송광민과 이용규, 최진행의 행보도 내년 시즌 전력 구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도 물거품 된 '토종 선발 10승'
2015년 안영명 이후 한화 토종 선발 10승의 대가 끊어졌는데요.
기대를 모았던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더뎠고, 윤규진과 배영수 등 베테랑 등도 제 몫을 다해주지 못했습니다.
한화가 내년 시즌 더 높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토종 선발 에이스의 발굴이 무엇보다 필요한데요.
올 시즌 선발 기회를 잡았던 장민재와 박주홍, 김민우, 김성훈, 김진영 등 20대 투수들의 어깨에 달려있습니다.

한화가 선수단 개편에 나섰는데요.
올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지만 ‘리빌딩’을 위해 강도 높은 선수단 정리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화는 지난 주 투수 김혁민과 안승민을 비롯한 10명에 대해 재계약 포기 의사를 전했습니다.
이는 선수단 개편의 신호탄으로 해석 되는데요.
올 시즌 11년 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킨 한화지만, 여전히 리빌딩과 팀 체질개선에 무게감을 두고 있습니다.
비슷한 기량이면 베테랑보다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게 한용덕 한화 감독의 원칙인데요.
때문에 한화의 선수단 정리 작업은 오는 11월말인 보류선수명단 제출 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스포츠투데이였습니다.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최기웅 kiwoong@tj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