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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역세권 용적률 완화‥다목적 포석

이교선 기자 입력 2018-10-31 07:30:00 조회수 77

◀앵커▶
활력을 잃은 원도심 활성화와 청년층
주거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대전시가 역세권 용적률 완화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개발이익을 줘 지역개발을 촉진시키고
이익 일부는 소형주택을 지어 청년층
주거안정에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교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도시철도 용문역 주변에는
1인 가구용 다가구 주택이 즐비합니다.

교통이 편하고 생활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지만,
여성들에게 야간 안전은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강세리/대전시 용문동]
"역이 가깝고 버스도 있고 백화점도 가까워서 사는데 가로등이 많이 없어서 불편해요 무섭고."

나날이 인구가 빠져나가는 원도심 활성화와
청년층 주거안정, 이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대전시가 내놓은 대책은 역세권 상업지역의
용적률 완화입니다.

11년 만에 현재 750%인 용적률을
최대 1100%까지 완화하는 건데,
대전도시철도역 중 원도심인 대동역부터
용문역까지 7개 역과 대전복합터미널 등 8곳, 반경 250m 안팎이 대상입니다.

특히 최대 350% 늘어날 용적률의 절반은 민간이 이익으로 가져가고 절반은 공공기여로 회수할 예정인데, 25% 이상은 기부채납, 25%
미만은 매입임대 또는 8년 이상 임대 후
분양하는 방식입니다.

원도심에 60㎡ 안팎 소형주택 2천여 호를
새로 지어 6백여 호가 기부채납 될 것으로
보여 둔산, 유성에 몰린 개발 쏠림 완화도
기대됩니다.

[정무호 /대전시 도시주택국장]
"기존 업체들, 준공된 것에 대해서는 왜 풀어주냐는 특혜시비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증가된 용적률의 일정 부분을 저희한테 기부채납 하는.."

대전시는 용적률 조정이 가져올 경제적 효과가 민간 건설경기 부양 1조 3천억 원에,
취업유발과 고용효과도 3만 천 명에 이른다고
낙관했지만, 건설업체에 특혜를 준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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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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