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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관련자 잇단 구속..檢 칼끝 어디까지?

이승섭 기자 입력 2018-11-06 07:30:00 조회수 189

◀앵커▶
김소연 대전시의원의 폭로로 촉발된
불법 선거자금 의혹이 검찰 수사를 계기로
새로운 국면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선거캠프의 자원봉사자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당내 조사에선 징계 사유가 없다던 전직
대전시의원까지 구속됐는데요.

검찰의 칼끝이 어디로 향할지 지역 정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6·13 지방선거 당시 불법 선거자금 의혹을
폭로한 김소연 대전시의원은
지역의 유력 정치인이
이번 사건에 깊숙이 개입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소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지난달 10일)]
"공범 관계나 그런 것들은 수사 과정에서
밝혀져야 하고, 시켰다기보다 최소 용인하거나
알고는 있었죠."

김소연 의원에게 자신의 지역구를 물려주고,
이번 사건의 윗선으로 지목된 前 대전시의원
A 씨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혐의 인정하시나요? / ..."

검찰은 A 씨가 앞서 구속된 선거 캠프
자원봉사자와 공모해 김 의원에게
불법 자금 1억 원을 요구한 것으로 봤습니다.

"불법 선거자금 의혹의 관련자가 잇따라 구속되면서 검찰의 수사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향후 수사에서 혐의가 발견되는
다른 관련자들도 모두 조사해 이달 안에
재판에 넘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번 사건에 연루된 정계 인사가
더 드러날 가능성도 있어 검찰의 칼끝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징계 사유가 없다는 당내 직권조사와 달리
A씨가 검찰에 구속되면서 더불어민주당도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이해찬 당 대표의 철저한 조사 지시가
무색하게 관련자들에게 면죄부를 준
조사 결과가 제 식구 감싸기와 심각한
도덕성 훼손이라는 비판을 자초한 셈입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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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섭 sslee@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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