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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화력발전 첫 출력 제한‥저감조치 확대

문은선 기자 입력 2018-11-08 07:30:00 조회수 143

◀앵커▶
계속된 고농도 미세먼지에
충남을 비롯해 전국 3개 지역의
화력발전소 출력이 처음으로 제한됐습니다.

충남 도내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지역은 북부권에서
동남부권역까지 확대됐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8기의 석탄 화력발전기가 있는 보령화력,

발전 출력이 50만kW인 1, 2, 5호기 출력이
15시간 동안 40만kW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에 태안과 보령 등
충남을 비롯해 전국 3개 지역 화력·유류발전 11기 발전 출력을 80%로 낮춘 것입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화력발전소 출력을 제한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충남의 초미세먼지 감축량은 석탄발전 하루 전체 배출량의 1.4%인
1.1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동호/한국중부발전(주) 보령발전본부 환경관리실장]
"발전출력을 80%로 낮춰서 운전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환경설비 효율을 10% 상향 운전하고 있고 저유황 탄 연소를 하고 있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대상 지역도
확대됐습니다.

충남도는 천안, 아산, 당진 등
북부권에 이어 공주, 부여, 계룡 등
동남부권 6개 시·군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추가 발령했습니다.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해당 지역
공공기관에서는 차량 2부제가 시행됐습니다.

[유홍도/천안시청관리사무소 주차반장]
"미세먼지 저감 조치 관계로 2부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협조부탁드립니다."

관용차와 직원 등을 대상으로 했지만
민원인들도 짝수 번호 차는 모두 청사 진입이 막혔습니다.

청사 주차장이 텅 빈 대신 주변 도로에
짝수 번호 차량이 늘어서 2부제 시행 의미를 무색케 했습니다.

민간 공사장도 천안 등 85곳에 운영 시간
단축을 권고했지만 동참한 곳을 찾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서울처럼 외지에서 진입하는 노후 경유차
단속 시스템 등도 갖춰지지 않아 시민과
민간 영역에 자율 참여를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라, 효과는 미지수입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허철환, 촬영요원: 김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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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선 eun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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