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간개발 허용 여부를 결정할
시민참여단 구성에 대한 논란으로 중단됐던
대전 월평공원 공론화가 다시 시작됩니다.
공론화위원회가 휴대전화 번호를 무작위로
추첨해 참여단을 모집해야 한다는
반대 측의 요구를 받아들인 건데요.
하지만 이미 늦어진 결론을
언제 내놓을지는 정하지 못했습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민참여단 선정과 진행 방식을 두고
환경단체 등 반대 측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중단됐던 대전 월평공원 공론화가 재개됩니다.
공론화위원회는 100% 유선전화가 아닌
휴대전화 번호를 무작위로 추첨해
참여단을 추가로 모집해야 한다는
반대 측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김영호/월평공원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전국 단위 완전 무선 RDD 방식을 통한
시민참여단을 선정할 계획이며
추가 모집 인원 수는 유선으로 모집된
기존 시민참여단의 참여 인원과 같은 5대 5 수준으로 모집할 계획입니다."
150명 안팎인 기존 참여단과 같은 규모로
더 뽑게 되면서 참여단이 대폭 늘어납니다.
반대 측이 불참을 선언해 반쪽짜리로 진행된
토론회와 현장 방문도 공론화 정상화를 위해
다시 거치는 보완책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제출하기로 했던
권고안을 언제 내놓을지는
찬반 양측의 견해차가 커 정하지 못했습니다.
[김영호/월평공원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궁극적으로는 그 일정이 고정되지 않으면
시민참여단 모집 자체를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올해 안에 결론을 내기 어려운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공론화 절차는
다시 시작됩니다. 하지만 애초 계획했던
일정보다 한 달 넘게 미뤄진 데다
예산도 1억 원 가까이 더 들 것으로 보여
공론화위원회의 부담은 더 커지게 됐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장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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