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MBC 네트워크 뉴스 순서입니다.
50년이 넘은 청주시 청사 본관 건물을
새 청사를 지으면서 철거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문화재청이 강력한 보존 의지를 보이면서,
청주시가 3년 만에 물러선 건데
앞으로 새 청사를 어떻게 지을지가 관건입니다.
충북, 김대웅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1965년에 지은
청주시청사 본관 건물입니다.
문화재청은
이 건물이 문화재 가치가 높다면서
3년 전부터 보존과 등록을 권고해 왔습니다.
근거는 크게 4가지.
(투명CG) 본관 현관이 한쪽으로 치우친 비대칭,
1층에서 사무실로 바로 진입하는 구조,
나선형인 로비 곡선, 외부에 설치된 난간이
보존할 만한 건축 양식이라는 겁니다.
줄곧 철거를 주장하던 청주시는
민선 7기 들어 시장이 바뀌면서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철거 여부를 논의했습니다.
그리고 열린 3번째 회의.
특위 위원들은 결국 본관을
철거하지 않고,
나머지 부지에 청사를 짓기로 했습니다.
◀INT▶
박종을/청주시청사 건립 특별위원회
"일제 시대의 전통적인 건축양식과는 다르게
근현대 건축기법이 적용된 시청사의 건물이다."
철거냐 보존이냐 3년을 끌면서,
새 청사 완공 시기도 애초 2022년에서
2025년으로 그만큼 늦어지게 됐습니다.
낡은 건물을 부지 한가운데 두고
어떻게 새 청사를 지을지도
고민입니다.
총사업비도 2,312억 원에서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INT▶
김용성/청주시 청사건립팀장
"넓은 땅에다 아무 제약이 없는 상황에서
건물을 지을 계획이었는데 장애물이 나타난 거
잖아요. 좀 더 고민을 해봐야 하고"
다만 일부에서 나오는 주장처럼
새 청사 부지를 다른 곳으로 바꾸는 것은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습니다.
(S/U) 시청사 본관 건물을
보존하기로 결정하면서,
통합시 출범 4년 만에
새 청사 건립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MBC 뉴스 김대웅입니다.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