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전MBC 기획 보도 '도서관은 살아있다',
오늘은 도서관의 미래에 대해 짚어봅니다.
지식·정보의 유형이 다양해지면서 도서관에
대한 기대와 요구도 달라지고 있는데요.
이에 발맞춰 복합문화시설 형태의 미래형
도서관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원들이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같은 시각 세미나실에서는 북 콘서트가
진행중입니다.
카페와 회의 공간 그리고 전시 공간이
어우러진 이곳은 바로 도서관입니다.
국내 전문도서관으로는 첫번째로 지난
2014년 7월에 문을 연 '한국원자력연구원
라키비움'입니다.
[조명아 기자]
"라키비움은 도서관과 기록관,
박물관의 합성어로 세 가지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하는 시설을 의미합니다."
원래 연구 서적을 대출하고 반납하거나
자료를 보관하는 일반적인 도서관이었지만
지금은 복합문화기관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이창화/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원]
"단순히 학술자료를 검색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간들이 마련돼 있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최근 도서관 이용자들은 자료 열람은 물론
강연과 전시, 인적 교류, 휴게 기능 등이
하나의 공간에서 이뤄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하는 요구에 맞춰 등장한 개념이
'라비키움'으로 미래형 도서관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유진/ 원자력연구원 라키비움 사서]
"이제는 북카페에서 자연스럽게 차를 마신다거나 회의를 하면서 다양하게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돼서 이용자 수는 자연스럽게 는 것 같습니다."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과거 정보의
허브였던 도서관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책의 열람과 대여 기능에 그치는 기존의
도서관으로 남을 지,
아니면 다채로운 지식,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적인 정보 공유의 공간으로
재탄생할 지 도서관은 혁신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그래픽: 조대희)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