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남의 굴 주산지인 태안에선
지금 굴 채취가 한창입니다.
남해안 굴과 달리 햇볕을 쬐고 자란
태안산 굴은 맛은 물론 향이 풍부합니다.
문은선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바닷물이 빠진 갯벌에서 자연산 굴을
주워 담습니다.
너른 갯벌엔 노란 굴 꽃이 한창입니다.
[윤향심 태안군 안면도]
"지금 굴이 제철이라 이렇게 꽃이 노랗게
하얗게, 노랗게 피었죠? 이게 싱싱하고
좋은 거예요. 오염 안 되고.."
태안산 굴은 하루 두 번 바닷물이
들고 나면서 햇볕을 충분히 쬔 덕에
알이 실하고 향이 짙습니다.
[문은선 기자]
굴은 찬 바람이 부는 지금부터 시작해
내년 3월까지가 제철입니다.
요즘 이곳에선 하루에 1인당
껍데기 빼고 10kg씩은 거뜬합니다.
이 마을에서만 하루 평균 600kg의
굴을 채취하는데 김장철을 맞아 주문량이
밀려들면서 전국으로 택배 물량을 대기도
바쁩니다.
다행히 올해는 여름 폭염에 폐사가
많았는데도 가을 날씨가 좋아 지난해보다
작황이 좋습니다.
[손장현 태안군 안면도 창기 7리 어촌계]
"작년보다 가을 날씨가 비도 적당히 와주고
날씨가 가을 날씨가 좀 쌀쌀하고 해 가지고
한 30% 이상 증대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산지 가격은 1kg에 만 5천 원, 10여 년째
그대롭니다.
겨울철 별미인 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릴 만큼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영양이
풍부한데 태안산은 맛은 물론 가격까지
착합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허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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