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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대전시 택시요금 인상 초읽기

조명아 기자 입력 2018-11-26 07:30:00 조회수 97

◀앵커▶
대전시가 내년부터 택시요금을 인상합니다.

인상 금액은 시 의회 등을 거쳐
다음 달쯤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인데
기본 요금을 중심으로 500원 정도 오르는
안이 유력합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대전시의 택시 기본요금은 2800원.

지난 2013년 500원 인상한 뒤
6년 동안 같은 요금이 유지됐습니다.

지난해 택시업계의 인상 요구가 이어졌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 대전시는 요금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용역을 통해 제시된 안 가운데 어떤 안을
채택하느냐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인상 폭은 현행 요금의 20% 수준으로 예상되며
100원씩 요금이 올라가는 거리도 현행
140m에서 135m 안팎으로 줄 것으로 보입니다.

[조명아 기자]
"대전시 택시 요금은 6년 만에 인상되는데
현행보다 500원 비싼 3300원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택시업계는 환영하는 입장이지만 3800원인
서울 택시 기본요금에 비해서는 여전히
인상률이 낮다는 입장입니다.

[김성태/ 대전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6년 동안에 최저임금이 72%, 자동차 가격이 20%, 자동차 보험료가 35%가 인상됐어요. 그래서 그동안에 원가가 오른 부분에 대해서 그것을 반영한 것이지.."

하지만 택시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의 경우
부담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경하/ 대전시 갈마동]
"지금은 택시요금이 그래도 저렴하다고 생각해서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인상이 되면 실질적으로 부담이 되니까 이용 빈도수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때문에 요금 인상에 대한 저항감을 줄이기
위해 기본요금을 올리기보다는 주행 중 요금이 올라가는 거리나 시간을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엄기홍/ 개인택시 운전사]
"덜 타니까 별 도움이 안 되고 손님이 주니까. 반면에 우리에게 도움이 안 되고 그렇기 때문에. 시간당 초를 조절하면 몰라도."

대전시는 다음 달 대전시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기본요금 인상안을 최종 확정하고 내년부터
적용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신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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