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리포트] 미세먼지 지옥 '춥거나 갑갑하거나'

김광연 기자 입력 2018-11-28 07:30:00 조회수 169

◀앵커▶
요즘 미세먼지로 숨쉬기조차 힘든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한파가 물러가면 미세먼지가 찾아와
과거 삼한사온이란 말에 빗댄 이른바
'삼한사먼'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인데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그때 그때
내려지지만 실효성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스크를 쓰고 걷는 시민들의 모습은
이제 일상이 된 지 오래입니다.

주말까지 기승을 부린 초겨울 추위가 물러나자
다시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이희지/ 대전시 문화동]
"날도 추운데 미세먼지 때문에도 더 밖에 못
나가게 되는 것 같아서 몸이 좀 더 찌뿌둥하고 그런 느낌이 더 크게 (듭니다)."

천안과 아산, 당진에
종일 초미세먼지주의보가 이어진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김광연 기자]
"날은 풀렸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시민들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부터 한반도에 한파와 미세먼지가
반복되는 원인은 차가운 대륙 고기압입니다.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 추위가 찾아오고,
반대로 세력이 약해지면 대기가 정체돼
미세먼지가 쌓입니다.

[이승근/ 대전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사]
"차가운 북풍이 불어오면서 한반도에 쌓여있는 미세먼지들이 쓸려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천안과 아산,
당진 등 충남 북부권역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또 발령됐습니다.

한 달 사이 세 번째 내려진 대책이지만,
밤 11시 주의보가 내려진 탓에 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거나,

화력발전소를 비롯한 대기 배출작업장 60곳의 운영 조정도 권고 수준에 그쳐
미세먼지 저감의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광연 kky27@tj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