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해안을 따라 홍성에서 서울을 50분대
주파해 충남 서북부권의 수도권 접근성을
높일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 개통이
예정보다 2년 이상 지연될 전망입니다.
사업 초기이던 박근혜 정부 당시 예산 지원이 부족해 결국 당초 예정됐던 개통일을 맞추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2020년 개통을 목표로
3년 전에 첫 삽을 뜬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
홍성에서 경기 화성의 송산역까지 90km 구간을
최고 시속 250km의 고속전철이 달려
홍성과 서울을 50분 대에 오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계승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권사업단장]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서해안권 대규모 산업 단지를 위한 물류 수송 체계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사업 초기에 정부는
충남도가 건의한 사업비의 65% 수준만 반영해
소극적인 예산 편성으로 사업에 차질이
우려됐습니다.
[김택중 충남도 철도항공물류팀장(지난 2016년)]
"내년(2017년)도에 8천억 원 정도가 필요하고 18년, 19년, 20년 다 8천억 원 정도의 예산이 투자돼야만 사업이 정상적으로 완료가 되고 개통할 수 있습니다."
[이승섭 기자]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은 현재 공정률 40%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공사를 발주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정 속도가 더뎠다고 털어놨습니다.
결국, 목표였던 2020년 완공은 사실상 어려워져
개통이 2년 넘게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업 차질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새로운 환황해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서해선 복선전철 시대는 뒤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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