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누리호 엔진 시험발사체 발사로 우리
독자적 발사체 엔진 성능이 검증됨에 따라
이제 관심은 3년 뒤 발사될 한국형 발사체의
성공 여부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만약 성공한다면 우리나라도 앞으로 독자적인 우주 개발에 뛰어들 수 있습니다.
무르익는 한국 우주 개발의 꿈,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지를 박차고 오르는
75t 엔진이 목표 연소 시간을 훌쩍 넘겨 성능이검증됩니다.
마을 졸이며 지켜보던 연구원들이
그제야 자축의 박수로 그동안의 부담감을
날려 버립니다.
연구원들의 마음은 3년 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로 향하고 있습니다.
[고정환/항우연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
"시험 발사체는 누리호의 2단 엔진에 해당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저희는 나머지 1단과 3단에 대한 개발을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오는 2021년 2월과 10월 각각 1, 2차로 나눠
발사되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사실상 독자 우주 개발 능력을 평가받는 지표가 될 전망입니다.
시험 발사와 달리 한국형 발사체는
실제 실용위성을 탑재해 우주로 보내는 임무를 띠고 있습니다.
검증된 75t 엔진 4기를 묶는 1단 엔진의
클러스터 기능 시험 등 만만찮은 과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권세진/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장]
"가장 필요한 것은 국민들의 지지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어떤 나라에 못지않게 국민들이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그리고 우주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형 발사체까지 성공할 경우,
오는 2030년쯤으로 계획된 다음 목표는
달 탐사입니다.
[고병권 기자]
"출발은 순조로웠습니다. 3년 뒤 한국형 발사체 나아가 독자적인 심우주 개발까지
흔들림없는 정책 추진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화면제공: 항공우주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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