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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대산단지, 만성 불법 주차 '골머리'

문은선 기자 입력 2018-12-03 07:30:00 조회수 12

◀앵커▶
석유화학 관련 업종이 밀집한
서산 대산 석유화학단지는 수년째
불법 주차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수시로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지만
현행법상 공사 차량용 주차장 설치 의무가
없어 불법 주차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산 석유화학단지,

도로 양옆으로 불법 주차 차량이
죽 늘어서 있습니다.

불법 주차 행렬은
입구에서 족히 500m는 됩니다.

주·정차 위반 단속지역 안내문도
소용이 없습니다.

도로 중앙 안전지대도 예외가 아닙니다.


[인근 주민]
"끼어들기를 시도하는데 안전지대에 주차된
차 때문에 피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그냥
사고가 나는 경우도 많이 있고요. 시야를
우선은 가리는 부분이 제일 커서..."

대형차량 통행이 잦아 사고 위험도 높습니다.

불법 주차한 차는 대부분 석유화학 기업
공사장을 찾은 근로자들 것입니다.

현행법상 공사장 주변에 공사 차량용
주차장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지 않아서 이런
불법 주차 문제는 수년째 반복되고 있습니다.

단속을 해도 그때뿐이고
뾰족한 대책이 없다 보니 서산시도 단속보다는 계도 위주입니다.


[이동우/서산시 교통지도팀장]
"일시적으로 한 6천~7천 명 정도가 보통
투입되는 공사가 많은데, 현장 근로자들한테는 사실상 과태료 부과라는 경제적 부담을
최대한 안 주려고 저희들도 계속 방법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문제는 대산 석유화학단지 5개 기업이
돌아가면서 공장 증설이나 정기 검사 등으로
1년 내내 대규모 외부 인력이 드나든다는 점입니다.

만성 불법 주차를 뿌리 뽑기 위해선
기업이나 서산시가 주변에 주차장 부지를
확보하는 것 말곤 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양쪽 모두 예산과 용지 확보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투자 계획이 없어
주민 불편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허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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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선 eun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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