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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KAIST 신성철 고발에 직무정지 요구까지

고병권 기자 입력 2018-12-04 07:30:00 조회수 99

◀앵커▶
정부가 카이스트 이사회에 신성철 총장의
직무 정지를 요구했습니다.

횡령과 배임 혐의 등으로 신 총장을 검찰에
고발한 데 이은 수순인데, 신 총장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의혹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카이스트 이사회에
신성철 총장의 직무정지를 요구했습니다.

업무상 횡령과 배임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한지 이틀만입니다.

과기정통부는 신 총장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시절 제자를 정식 절차 없이 교수로 채용하고,

정부 보고와 다르게 지원받은
국가 연구비를 미국 연구소로 보내 유용하는 데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역대 카이스트 총장 가운데 직무 정지를
요청받은 것은 신 총장이 유일합니다."

애초에는 기관장이 해임이 확정되기 이전까지 직무를 보는 것이 가능했지만,

지난 3월 강화된 법률에 따라
검찰에 고발된 사실만으로도 직무 정지 요구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카이스트 정기 이사회가 오는 14일
예정됐지만, 그 이전에라도 임시 이사회가 열릴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
"저희들이 (직무정지)하는 것보다 이사회에서 하면 객관적이잖아요."

전체 10명의 이사 가운데 당연직 3명이
정부부처 고위 관료들로 구성돼 이사회가
열린다면 직무정지가 의결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출근은 했지만 모든 일정을 비공개로 하고 있는 신 총장은
오늘(4)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을 모두 해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장우창
그 래 픽: 조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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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권 kobyko80@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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