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종시 바로 옆에 위치한 공주시는
지난 2012년 세종시 출범 당시 일부 편입되기도 했죠.
사실상 공동생활권이 된 두 도시가
상생의 밑그림을 마련해 공동 발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김윤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춘희 세종시장이 공주시청을 찾아
김정섭 공주시장과 첫 정책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지난 8월 말 두 도시가 상생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은 지 석 달 만입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서로 이웃한 두 도시가
사실상 공동 생활권이라고 강조하며
세종시의 발전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섭/공주시장]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발전해 나가는 것을 지지하고 지원합니다.
함께 발전해 나가는 여러 가지 전략을 같이 펴나가기를 기대하고 노력하고자 합니다."
협약 당시 약속한 4개 분야 20개 과제 가운데
관광시설 이용요금 할인이 우선 시행됩니다.
내년 상반기 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 등 공주 시내 관광지를
세종시민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되고,
세종 영평사 템플스테이는
공주시민들에게 할인 혜택을 줄 예정입니다.
두 도시 간 간선급행버스, BRT 운행도
통합요금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마치고
정부 심의를 기다리는 등 본격 추진됩니다.
[이춘희/세종시장]
"좀 불리한 부분이 있다 이렇게 생각하더라도 전체로 보면 분명히 두 도시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겁니다.
그런 시각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가축분뇨 공동처리 문제는
공주지역 시설 포화로 공동활용이 불가능해
해결책을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또, 최근 KTX세종역 신설을 둘러싸고
양 도시가 이견을 빚고 있는 부분도 논의
대상에서 빠져 향후 과제로 남겼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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