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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꿈은 이루어진다' 작가가 된 소녀

김광연 기자 입력 2018-12-05 07:30:00 조회수 23

◀앵커▶
모처럼 훈훈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한 소녀가
주변의 도움으로 작가의 꿈을 이뤘습니다.

꿈을 이룬 순간에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한 소녀 작가를 김광연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16살 소녀가 난생처음 꽃단장을 합니다.

3개월 동안 잠을 못 이룰 정도로 기다려 왔던 순간.

자신의 이름을 걸고, 전시회를 여는 날에
소녀 작가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기쁨을 나눕니다.

[김효준 / 이진경 양 어머니]
"딸이 며칠 전부터 설레서 잠도 못 자더라고요.
아이가 저런 걸 보니 참 흐뭇하고 행복해요."

이진경 양은 난치병인 재생불량성빈혈을
앓고 있습니다.

4년 넘는 투병 생활을 이겨낼 수 있었던 건
자신이 아끼던 고양이와 그림덕분이었습니다.

[이진경 / 대전 신일여고 1학년]
"어렸을 때 고양이를 키웠는데, 아파서
고양이를 못 키우게 됐어요. 그래서 고양이
그림을 그리면서 너무 행복하고, 고양이들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그림으로 그리면서 (표현했습니다)."

1년 전, 투병 중인 이진경 양을 만난
자선 재단과 지역 기업이 전시회를 추진했고,
3개월 동안 쌍둥이 동생과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 양의 그림이 담긴
기념품이 한정 판매되는데,
수익금은 또 다른 환아의 소원을 이루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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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kky27@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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