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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기상 위성..세계 5위권 우뚝

고병권 기자 입력 2018-12-06 07:30:00 조회수 138

◀앵커▶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기상관측 위성 천리안 2A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앞으로 20여 일 뒤 목표궤도에 안착할 경우
우리나라는 세계 5번째로 고성능 기상위성을
보유한 국가가 됩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구 반대편 남미 대륙에서 천리안 2A호를 실은 로켓이 화염을 뿜으며 발사됩니다.

로켓에서 33분 만에 분리된 천리안 2A호가 호주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한 순간,

현장에 파견된 항공 우주연구원 연구원들이
박수로 환호합니다.

하지만, 남은 여정도 만만치 않습니다.

타원궤도를 돌고 있는 천리안 2A호는
앞으로 20여일 가량 자체 연료를 활용해 정지
궤도에 안착해야 하는데,

이 모든 과정을 사상 처음으로 항우연
관제실에서 제어합니다.

[천이진/항우연 위성본체개발부장]
"그 전까지는 발사체가 우리가 원하는 궤도까지
(위성을) 올려주었습니다.(궤도이동은) 연구원들이 처음으로 접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조금
어려우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지궤도에 진입하고 성능검증까지 통과하면
내년 7월부터 천리안 1호 대신 한반도와 주변 기상을 상시 관찰할 예정입니다.

천리안 2A호는 천리안 1호보다 해상도가 4배
뛰어난 세계 5위 수준입니다.

[양군호 박사/항우연 정지궤도복합위성사업단]
"(기상 관측) 데이터를 빨리 얻게 돼서 급격하게 변할 수 있는 기상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위성입니다."

"조립이 마무리되가는 쌍둥이 위성 천리안
2B호도 내년말 같은 장소에서 발사될 예정입니다."

천리안 2B호는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등
한반도 환경과 해양 관측에 투입됩니다.

한편, 당초 지난 3월로 설계 수명이
만료됐던 천리안 1호는 위성 상태가 양호해
2020년 3월까지 임무가 연장됐습니다.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화면제공: 아리안스페이스(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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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권 kobyko80@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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