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산 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4년 전 수준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수출량 감소와 지난해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영향으로 분석되는데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31개 무역항 가운데
물동량으로 전국 6위인 대산항,
석유화학단지를 끼고 있다 보니
지난 10년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10배 이상 늘었습니다.
최근 3년 동안은 10만TEU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10월 말 기준으로
7만6천여 TEU, 10만TEU가 안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는 전반적으로 수출이 줄었고
지난해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등이
맞물렸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주변 석유화학기업의 제품과
수출지역 변화도 한몫합니다.
[대산 석유화학기업 관계자]
"대산항 같은 경우는 역내 이용이 많거든요.
역내라고 하면 중국이라든지 동남아시아라든지
그쪽 지역인데 기존 라인들을 전환도 많이
했고요, 대산 공장 같은 경우는. 역외 제품들이 많아요. 수출하는 게.."
당장 컨테이너 물동량이 줄면
하역 작업 등 관련 산업이 위축돼
지역 경제에 타격이 큽니다.
[맹정호/서산시장]
"컨테이너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고요, 포터 세일즈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을 통해서
대산항이 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와함께 답보 상태인
대산항과 중국 룽옌항 간
국제 정기 여객선 취항과 별도로
대산항과 위해항을 오가는 새 항로를
개설해 대산항 활성화에 힘을 더할 예정입니다.
서산시는 이를 위해 중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 한중해운회담 등을 통해 2년 내 여객선을 취항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허철환, 그래픽: 조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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