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안화력 사고 시민대책위원회는 고용노동부에
태안화력발전소의 전면적인 작업중지와
대책위의 특별근로감독 참여를 주장했습니다.
시민 사회 추모 분위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안화력 시민대책위원회는 긴급 브리핑을
열고 태안화력발전소의 전면 작업 중지를
촉구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설비의 문제가 아닌 명백한 인재라
사고가 난 9, 10호기와 유사한 작업을 하는
다른 곳에서도 사고 위험이 크다며 즉시
모든 작업을 멈춰야 한다는 겁니다.
시민대책위는 또, 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을
믿지 못하겠다며 대책위의 조사 참여를
주장했습니다.
[안재범/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이곳은 1년 전에 사망사고가 또 발생한 곳입니다. 노동부는 근로감독을 실시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1호기에서 10호기까지의 어떠한 문제점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고 김용균 씨 추모 물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
"대전 도심에서도 고 김용균 씨를 추모하기 위한 촛불이 타올랐습니다."
대전과 태안을 비롯한 전국 13곳에서
촛불 문화제가 열렸고 참석자들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송희란 / 대전시 복수동]
"아들에게 이런 똑같은 상황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서 이런 걸 시정하고 싶은 마음에 나오게 됐습니다."
전국으로 추모 분위기가 확산하는 가운데
오는 22일 저녁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촛불문화제가 예정돼 추모 분위기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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